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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주저리

친구놈에게 첫 차 추천해주기

주의: 본 글은 씹차알못의 눈높이에서 작성되었음

 

 

 

 

 

 

 

 

 

 

 

 

 

 

조건1 - 2천만원 언더

조건2 - 지방에서 근무하므로 가끔 서울 올때 중장거리 주행이 편하고 좋을것

조건3 - 차알못이 정비 관리하기 좋을 것

조건4 - 유지비가 많이 안들 것

 

 

 

 

 

 

 

 

점수 배점 기준

 - 각 점수는 10점 만점 기준이며, 추천하는 전체 차종을 종합한 상대평가 기준으로 점수를 측정.

 - '정비성' 의 경우, 수리업체 접근성, 내구성, 부품가격을 종합한 점수를 측정

 - '공간활용'의 경우, 트렁크의 총 용량도 평가하지만 트렁크의 전체적인 형상 및 활용성, 뒷 시트 폴딩 가능 여부도 고려.

   (예를 들어 SUV가 세단보다 당연히 절대적인 트렁크 공간은 넓지만, 시트 폴딩이 불편하게 되어 차박이 불가능하다면 감점 요인)

 

 

 

 

 

 

 

 

 

자, 그럼 위 조건들을 충족하여

앞으로 여친도 사귀고 데이트도 하고 출퇴근도 하게될 친구의 붕붕이를 골라보자.Boungboung

 

 

 

 

 

 

 

 

 

 

 

1위

조선의 파나메라, 스팅어

기아 스팅어 (중형 세단) 

 

- 정비성 10점

- 디자인 10점

- 공간활용성 9점

- 성능 10점

- 안락함 8점

- 연비 6점 (10Km/L)

- 가격 1900~2000

 

총 평가

 - 전체적으로 아주 우수한 완성도를 자랑하며 디자인 또한 이국적인 디자인으로 대중의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음

   뒷열을 폴딩하면 차박도 가능한 트렁크 크기, 유려한 패스트백 디자인으로 트렁크의 해치가 통으로 열려서 아주 용의 함

   (리빙포인트: 차박이란? 자동차로 놀러가서 차 안에서 잠을 잔다는 뜻이다)

   (리빙포인트: 패스트백이란? 트렁크 라인이 루프에서부터 이어지며 뒷유리와 함께 통으로 열린다.)

   고속에서도 안정적인 거동, 수입차스러운 완성도 대비 저렴한 부품값, 디자인 등을 고려하여 1위로 선정

 

 

 

 

 

 

 

 

 

 

 

 

 

 

2위

하이브리드의 왕좌, 정숙함의 끝판왕, 렉서스 ES300h

렉서스 ES300h (준대형 세단)

 

- 정비성 7점
- 디자인 8점
- 공간활용성 5점
- 성능 8점
- 안락함 10점
- 연비 9점 (17Km/L)
- 가격 1500~1700

 

 총평가

 - 옛날부터 정숙성 하면 렉서스라는 말이 있다.

 실제 해외 리뷰에서도 정숙성, 안락함의 대명사로 유명한 렉서스의 주력 세단.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연비가 매우 좋으며 안락하고 정숙하다.

 (리빙포인트: 하이브리드란? 모터의 힘과 엔진의 힘을 같이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보통 연비를 얻는 대신 배터리 때문에 무게가 무겁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나중에 모터와 배터리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지만,

 렉서스&도요타의 하이브리드는 20만KM의 매우 긴 워런티와 수준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3위 KIA~~ 주모3GT

 

 

기아 K3GT (준중형 해치백)


- 정비성 9점
- 디자인 8점
- 공간활용성 8점
- 성능 9점
- 안락함 7점
- 연비 8점 (12Km/L)
- 가격 1700 ~ 2000



 총평가

 - 도심형 SUV나 세단이 주류인 개푸씨같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 뜬금없이 해치백 디자인을 들고 나온 기아 K3GT.

   젊은 감각의 해치백 디자인과 DCT의 조합으로 매운맛을 낸다.

   (리빙포인트: DCT란? 듀얼 클러치 트렌스미션의 약자로, 대충 요약하면 기어 변속이 존ㄴ ㅏ 빠르고 직결감 있다)

  매운맛도 매운맛이지만, 트렁크가 해치백 형태로 통으로 열리고 뒷자리도 폴딩이 되어 공간활용성 또한 좋고, DCT 미션으로 인해 연비 또한 좋다.

  정비성이 9점인 이유는 DCT미션의 클러치가 소모품이기 때문에 기아차 임에도 9점으로 책정했다.

 

 

 

 

 

 

 

 

 

 

 

 

 

4위 렉서스의 막내 연비킹, CT200h

렉서스 CT200h (준중형 해치백)


- 정비성 7점
- 디자인 7점
- 공간활용성 8점
- 성능 5점
- 안락함 8점
- 연비 10점 (19Km/L)
- 가격 1000~1500



 총평가

 - 2위인 ES300h가 하이브리드 준대형 세단이라면 얘는 준준형.

   '작지만 럭셔리 하다' 라는게 뭔지 보여주고 싶은 렉서스가 혼신의 힘을 담아

   작지만 연비좋고, 럭셔리하고, 안락한 그런 해치백을 만들어냈다.

   파워트레인은 수십년의 세월동안 든든~한 국밥처럼 사용되어온 도요타 프리우스의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가져왔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내구성이 수십년동안 검증되고 연비조차 좋은 든든한 차라는 것이다.

   (리빙포인트 : 도요타 프리우스는 극한의 연비와 극한의 내구성으로 북미에서 인정받고있다)

 

한마디로 프리우스의 럭셔리 껍데기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차박 또한 가능한게, 일단 해치백이라 트렁크가 통으로 열리고, 뒷자리가 완전 평평하게 접혀서

공간 활용도도 좋고 그대로 토퍼 깔고 누우면 차박이 가능하다.

한마디로 여친한테 '나랑 별보러 가지 않을~래~~?' 가 쌉가능 하다는 소리다.

 

 

 

 

 

 

 

 

 

 

 

 

 

5위. 인피니티와 벤-츠의 무친 콜라보레이션, Q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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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Q30 (준중형 CUV)


- 정비성 7점
- 디자인 10점
- 공간활용성 7점
- 성능 9점
- 안락함 7점
- 연비 8점 (12Km/L)
- 가격 1400~1600



 총평가

 - 멀세-데스 벤---쓰와 일본의 인피니티가 콜라보한 독특한 차량

   CUV라는 특이한 장르의 차인데 깊이 알 필요는 없고

   아무튼 SUV의 느낌인데 낮고 스피디한 디자인을 살렸다고 보면 된다.

   (리빙포인트: CUV란?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비에클이란 뜻)

   성능도 DCT미션과 210마력의 조합으로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내고, 공간활용성, 연비도 준수하다.

   개푸씨 같은 한국시장의 차가운 반응 때문에 중고가격이 떡락했는데 이게 포인트.

고급브랜드 답게 실내도 여기 저기 신경쓴 흔적이 많이 보이고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만듦새가 좋다.

빨리 감가 개처맞은 킹성비 Q30을 풀매수 하도록 해보자.

(너흰 아직 이런 차를 받아드릴 준비가 안됐다)

 

 

 

 

 

 

 

 

 

 

 

 

 

 

 

 

 

6위. 또 렉서스인데 ... 좀 매운맛

 

렉서스 IS250 (준준형 세단) / (테러단체 아님)


- 정비성 8점
- 디자인 7점
- 공간활용성 5점
- 성능 8점
- 안락함 9점
- 연비 7점 (10Km/L)
- 가격 1500~1700



 총평가

 - 위 렉서스 형들이 하이브리드 푸씨들이였다면 이건 6기통 매운맛 렉서스이다.

   (리빙포인트: 6기통이란? 실린더 하나를 한개의 통이라고 쳤을때 6개의 실린더가 있다는 뜻)

  (실린더가 많으면 뭐가 좋냐고? 소리가 아름다워지고 부드러워지고 회전질감이 좋아지고 진동이 적어지고 만수무강해진다.)

  4기통 하남자 차와는 다른 감-성이 있다 이말입니다.

  가성비가 좋은 차라고 볼 수 있고 또 내구성도 '차가 고장이 안나서 못바꿔요'라는 말이 나올만큼

  렉서스 답게 잔고장, 누유가 없다. 

  연비를 좀 포기하고 럭셔리함과 스포티함을 1500만원에 즐겨보자.

엥 이거 완전 무한으로 즐기는 명륜진사갈비 아니냐??

 

 

 

 

 

 

 

 

 

 

 

 

 

7위

모텔이 따로 필요없는 올란도

 

쉐보레 올란도 (SUV같겠지만 벤[Van]이라고 한다) 


- 정비성 8점
- 디자인 3점
- 공간활용성 10점
- 성능 2점
- 안락함 6점
- 연비 7점 (8Km/L) (연비가 안좋지만 LPG라 연료값이 저렴함)
- 가격 500~800



 총평가

 - 올란도 만화를 보고 울지 않을 수 없었다...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는 아버지의 설움이 담긴.... 그런 차

올란도 만화 보러가기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car_new1&no=2541763 

 

올란도 타는 썰만화다 - 자동차 갤러리

ㅜㅜ

gall.dcinside.com

 

SUV같이 생겼지만 Van, 즉 승합차? 종류다. 뭐 굳이 의미부여할건 없고.

LPG차로, 연비가 안좋아도 기름값이 휘발류대비 LPG가 리터당 500~700원 저렴하기 때문에 괜찮다.   

차 크기는 생각보다 크고 준대형 SUV 급이다.

디자인, 인테리어, 성능.. 전부 개쓰레기 별볼일 없지만 주목할만한 것은 저렴한 가격과 공간이다.

의자를 폴딩하면 모텔급 공간이 나오며 준수한 연비로 여기저기 여행다니기 좋다.

저렴한 가격에 이 정도 활용성에 적은 유지비면... 이정도 킹성비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8위. 웨건을 웨삼?.. I40 웨건

 현대 i40 웨건 (중형 세단)


- 정비성 9점
- 디자인 2점
- 공간활용성 9점
- 성능 6점
- 안락함 8점
- 연비 7점 (12Km/L)
- 가격 800~900



 총평가

- 현대 아반떼를 웨건타입으로 늘린다면 i40..

앞쪽 디자인은 벌레처럼 구리지만 긴 차체에 웨건타입으로 올란도처럼 공간활용성이 좋으면서 세단 타입이다.

차박도 뒷자리 폴딩만 하면 당연히 가능이고 저렴하고 생각보다 승차감 좋고 안락하다.

저렴한 가격에 현대의 저렴한 부품, 평타치는 연비, 넓은 트렁크..

사실 현대가 프론트 디자인을 이렇게 개벌레 아니 대충 한건 우주 명차가 등장해서 기아, 쌍용이 먹고 살기 힘들까봐 배려한 것 아닐까?

 

 

 

 

 

 

이상으로 '사오면 주변에서 차잘알로 인정받는 킹갓 자동차 TOP8'

자동차 추천을 마칩니다.

 

 

 

 

 

 

 

개하남자 같은 쏘나타, K5, 아반떼 같이 택시들이나 타는거 말고

엄선하고 엄선한 좋은 재료들이니 대충 봤다면 다시한번 보기!